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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최초 '3관왕 스타틴' 등극

크레스토, 최초 '3관왕 스타틴' 등극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0.08.3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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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죽상동맥경화증·심혈관 질환 관리 효과 검증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성분명:로수바스타틴)가 '3관왕 스타틴'임을 천명했다.

여러 연구를 통해 승인 받은 콜레스테롤 조절 적응증,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획득한 죽상동맥경화증 지연 적응증, 그리고 최근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이 추가됨으로써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3단계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유일한 '3관왕 스타틴'이 됐다.

크레스토의 이번 심혈관 위험 감소 적응증 승인을 기념해 심혈관 질환의 세계적 리더인 마운트 싸이나이 의과대학의 로버트 S. 로젠슨 교수(Prof. Robert S. Rosenson)가 한국을 방문, 적응증 승인의 기반이 된 주피터(JUPITER) 연구의 의의를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보다 먼저 동일한 적응증이 승인된 미국에서의 치료 트렌드 변화와 전망을 소개함으로써 '3관왕 스타틴' 크레스토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로젠슨 교수는 "주피터(JUPITER) 연구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지만, 위험 인자를 보유한 비교적 정상군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미국에서는 지질 치료의 목표가 기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서 non HDL-C(총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등 여러 지질 관리 지표의 정상 수치 유지로 변화됨에 따라 여러 수치를 함께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치료가 최근 트렌드"라며 "크레스토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우수한 효과로 이런 치료 트렌드에 적합한 스타틴"이라고 덧붙였다.

주피터 연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며, 위험 인자를 가진 비교적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크레스토의 심혈관 질환 발생에 대한 예방 효능을 알아본 연구이다.

크레스토 복용군의 경우, 위약군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44% 감소했으며,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혹은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도 47%나 줄어든 획기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해당 연도에 미국심장협회(AHA)가 선정한 10대 연구에 선정돼 임상적 의의는 물론 학문적 가치에서도 인정 받은 바 있다.

크레스토는 주피터 연구를 토대로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각각 심혈관 위험성 감소 및 심혈관 질환 예방 적응증을 획득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심혈관 위험 감소 적응증을 획득함으로서, 고지혈증의 치료부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까지의 전 단계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우수한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송혜령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이사는 "대규모 임상 프로그램인갤럭시(GALAXY)를 기반으로 크레스토가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고지혈증-죽상동맥경화증-심혈관 질환 발생 및 사망까지의 전 단계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스타틴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3관왕 적응증 획득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광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순환기 및 내과 사업부 이사는 "많은 스타틴이 있지만, 3단계로 정의되는 총체적인 심혈관질환 관리 능력을 적응증으로 인정받은 스타틴은 크레스토가 유일하다"며 "크레스토만의 3관왕 적응증을 기반으로 과학적인 마케팅을 구사, 조만간 마켓 리더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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